온빛다큐멘터리 회원이신 견석기 사진가의 개인전이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.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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견석기 개인전
SOS 신호를 찾아서
2025. 11. 3Mon ~ 11. 9Sun
봄갤러리 053 622 8456
『SOS 신호를 찾아서」
-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포토페스티벌 선정작-사진가 견석기는 시대의 상처와 인간의 존엄을 기록해 온 다큐멘터리 사진가이다. 그의 신작 『SOS 신호를 찾아서」가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 프린지포토페스티벌 참여작으로 선정되어 봄갤러리에서 개최된다. 이번 전시는 견석기가 지난 시간 동안 꾸준히 기록해 온 5·18 민주화운동 사적지를 중심으로, 잊혀가지만 결코 사라지지 않는 역사적 신호를 사진으로 포착한 기록의 결과물이다.
작가는 말한다. "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신호가 있다." 그의 카메라는 단순한 기록의 도구가 아니라, 역사의 증언을 현재로 불러오는 안테나와 같다. 본 전시에서 석기는 세월 속에 묻혀버린 공간의 흔적과 그 안에 남아 있는 목소리를 찾아 나선다. 누군가의 울부짖음이 남아 있는 벽, 기억을 품은 돌과 흙, 시간이 멈춘 듯한 거리와 건물들, 그는 이 모든 풍경에서 보이지 않는 'SOS 신호'를 읽어낸다.
